2007년 1월 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됩니다.

글 내용

내년부터 국립공원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의 공공성을 높이고 국민들의 문화,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국립공원 입장료를 폐지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그동안 문화재 관람료와의 합동징수논란, 공원구역 내 약 7만평에 이르는 거주민과 그 방문객, 사찰신도의 불만 등 크고 작은 사회적 논란이 돼 왔다.

구긻공원 입장료는 1970년 처음 도입돼 현재 전국 20개 국립공원중 경주국립공원을 제외한 19개 국립공원에서 1인당 1600원(어른기준)을 받고있다. 지난해 입장료 수입액은 271억원으로 전체 국립공원관리비용의 22%수준이다.

환경부는 이번 입장료 폐지가 해묵은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고 자연자원 체험기회의 확대 등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국립공원 안에 있는 사찰의 문화재 관람료 또한 큰 문제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리산 천은사,내장산 백양사,치악산 구룡사 등 국립공원 지역내 사찰 15곳은 매표소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계속 징수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정부는 이들 매표소 부지가 대부분 사찰 부지라는 점과 종교계와의 갈등을 방지한다는 차원에서 내년 6월까지 기존 매표소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징수키로 허가했다.

문화재를 관람하지 않고 산에 오르는 등산객 입장에서는 억울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국립공원 이용료 폐지는 분명 공공성과 문화휴식 공간 제공 측면에서 바람직한 일이다. 그러나 문화재 관람료 문제나 이후 국립공원 보호 재원 마련에 대한 명확한 대안 마련은 중요한 숙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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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치악산 사무소에 근무하고있습니다.
내년부터 탐방객이 무지 많아지겠군요..^^
  1. user picture
    방송에서 합동징수료에 대해 다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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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와 문화재관람료의 합동징수.. 근무하다보면 하루에 몇번씩 듣는 문의입니다... 입장하고 구룡사는 쳐다도 안보는데 문화재 관람료를 내서 억울하다는...
      문화재관람료는 문화관광부에서 관장하는 '문화재 보호법 제 39조'에 근거한 것으로 치악산에서는 구룡사 에서 징수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치악산에서는 수차례 걸쳐 분리징수를 건의하였으나 문화재 관리자 측과의 협의가 이루어지지않아 불가피하게 합동징수를 하고 있지요.

      단순히 산에 등산하러 가시는분도 많습니다. 문화재 관람료 합동징수는 저도 문제가 많다고 생각됩니다..
  2. user picture
    많은 사람들이 합동징수 라는 것이 있는지도 모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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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구룡사의 경우 성인기준 3600원을 받는데요 보통은 "좀 비싸네" 하고 맙니다.. 하지만 일부사람들이 옆에 붙어있는 징수표를 보면 그때부터 말이 많아집니다^^;

      말로는 입장료가 폐지됐다고 하지만 치악산 구룡사 쪽으로 등산하시는 분들은 문화재 관람료인 2000원을 내시고 들어가야 할것같습니다.(또 말이 많아지겠죠..^^;;;)
  3. user picture
    예전에 친구들이랑..
    무턱대고 관악산타고 안양까지 가보자고 하고..아무 생각 없이 들어가려다..
    입장료때문에 당황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뭐..결국 입장료 내고 들어가서 사람들이 잘 안 다니는 이상한 길에서 헤매다가 결국 안양까지 가긴 했지만요 ㅎㅎ
    여하튼 폐지된다니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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