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AURVANA In-Ear 2 구입!!!!!!!!!

글 내용


제가 또 사고를 쳤습니다.
평소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며 '내귀는 막귀가 아니야~'라고 생각하고 있던 저에게 이런 느낌을 강하게 느끼게 해준 제품이 있었으니..
바로 소니의 MW600 이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이었습니다. 이 어어폰은 이퀄라이저를 아무리 조절해도 전에 쓰던 Sony MDR-EX35LP 이어폰보다도 못한 음질을 들려주었습니다. (당연한 결과인가요... 무선과 유선의 차이...ㅡㅡ;)

MW600이 10만원 정도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원하는 소리와는 거리가 멀어 구입 일주일만에 다른사람에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는 나도 고가의 이어폰을 구입해보자 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제가 사용해본 이어폰 수는 얼마 되지 않으나, 생각나는대로 나열하면.......
- 중학교때 필립스 꺼 모델생각안나는 이어폰
- 고등학교때 웬 희안한 튜브같은거 둘러져있는 이어폰(그래도 비쌌음)
- 젠하이저 MX400 (당시 음색은 매우 만족했으나 디자인이 구려서 잘 안들고다녔음)
- 젠하이저 MX450 (이건 MX400과는 다른 음색을 보여주더군요..
- SONY MDR-EX32LP
- SONY MDR-EX35LP (여기까진 이어폰은 다 거기서 거기인줄 알았음)
- SONY MW600 (이놈이 그게 아니란걸 알려줬음)
- Creative AURVANA In-Ear 2 (여기서 이놈에 대한걸 포스팅함.)

MW600을 팔아먹고, 돈도 좀 있겠다 이번 기회에 좀 고가의 이어폰을 사보자 결심했습니다.
그리고 탐색전에 돌입.........................................
오픈형 이어폰을 살것인가, 커널형 이어폰을 살것인가, 행거형 이어폰을 살것인가...헤드폰을 살것인가.....
....실은 오픈형과 헤드폰은 생각도 안했었습니다.;;

행거형을 생각했던 이유는 생긴게 너무 이쁘게 생겨서;;; B&O A8 같은 경우 아주 이쁘게 생겼지만, 안경쓰는사람들에겐 불편하다 하더군요
그래서 행거가 더 얇은 Creative AURVANA Air 을 살까도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디자인보단 기능(차음성)에 더 무게를 두게 되더군요.
그래서 커널형으로 결정!! 근데 커널형도 BA(Balanced Armature)를 쓴게있고 아닌것도 있고.. 하더군요..
BA드라이버를 사용한 커널형 이어폰을 사보자 해서 고른것이,,,, AURVANA In-Ear2 이었습니다.

SHW-M110S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26sec | Off Compulsory | 2010:10:29 04:16:19Creative AURVANA In-Ear2의 박스모습..


처음 받자마자 느낌...!!  "아 이놈 참 초코송이같이 이쁘게 생겼다!!"
한입 깨물어주고 싶더군요!! ㅋㅋㅋ
얼른 포장을 풀고 들어보려 했으나,,, 뚜껑에 양면테잎을 너무 쎄게 붙여놔서 떼는데 힘들었습니다... (그렇다고 박스를 찢을순 없기에;;)
박스가 손상되지 않게 열심히 잘 뜯고 이어폰을 뜯어봤습니다

SHW-M110S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32sec | Off Compulsory | 2010:10:29 04:19:07아... 초코송이... 자꾸 생각나네..ㅡㅡ;

뜯어서 얼른 갤럭시S에 꼽고 청음을 해보았습니다.
처음 청음을 했을때 느낌이은.. 어? 뭐 이래~  였습니다..
EX32LP에 익숙해져있는 귀에 Aurvana In-Ear2 로 들으니 어색해서 그랬던 것일까요...;;
EX32LP는 투박한 중저음이 강하게 들리는 반면, Aurvana In-Ear2는 강렬하진 않은.. 하지만 때려줘야 할때 확실히 때려주는 타격감을 느낄수 있는 저음을 보여줍니다.
이어폰 리뷰들을 돌아다녀보면 해상도 얘기를 자주합니다. 어떤건 해상도가 우수하네 아니네 하면서...
본 이어폰을 사기 전까진 뭔소린지 몰랐으나, Aurvana In-Ear2로 음악을 들어보곤 뭔소린지 알았습니다....
귀 안에서 기타소리, hi-hat, 드럼, 이런 악기들의 소리가 다 따로따로 들리더군요!! 아.. 평소 느끼지 못했던 부분입니다....ㅎㅎㅎ

소리를 말로 표현한다는게 좀 힘들군요..;;
아무튼 무지하게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ㅎㅎ
주위의 친구들... 나 비싼 이어폰 샀다고 자랑하니 한번 들어본답니다... 그리고 한마디.. '내꺼랑 똑같네!' ㅡㅡ;;
....할말이 없더군요... 그래서 가격얘기도 안했습니다.....ㅡㅡ;;;

암튼 저음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상당히 만족감을 줌과 동시에 상당한 해상력으로 듣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해주는 놈입니다.

Ps. 이 이어폰 원래 선이 뻣뻣한가요? 2010년 5월 생산제품인데 1년 넘은 소니 이어폰보다 선이 뻣뻣하네요..;;

선이 뻣뻣하여 AS를 보냈는데, 원래 그런거랍니다.
1년반정도 된 소니 이어폰보다도 더 뻣뻣한 이 이어폰줄이 정상이라니...
뭐 그게 정상이라니 할말은 없지만, 정상 수준이 참 희안하네요... Creative에게 정상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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