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글씨체...

글 내용


고등학교때.. 나의 글씨체가 완전 개판이라는것을 깨닫고 같이 개판으로 쓰는 친구와 글씨체 교정에 나섰습니다.
처음엔 돋움체를 프린트해 똑같이 쓰려다... 이건 쫌 어렵다 생각해서 바로 포기하고, 손글씨를 찾아봤습니다.
여기저기 찾아보니 자음은 크게쓰고, 모음은 작게쓰는 글씨체가 이뻐서 한동안 그 글씨체를 연습했죠..
그렇게 잠깐 연습하고 글쓸일이 있을때마다 첫 자음은 크게, 뒤에오는 모음, 자음은 작게 쓰는 버릇을 들였습니다.
하지만 정석대로 폰트를 보며 따라한게 아닌, 내맘대로 크게작게를 하다보니 글씨체는 더 엉망이 되었습니다;;;;



제가 제 이름을 써봤스니다... 제 글씨체는 저렇지요..ㅡㅡ;; 첫 모음은 대빵크게, 뒤에오는것들은 모두 작게....
저게 왜 이뻐보였는지.... 차라리 돋움체를 계속 연습할껄 그랬습니다....ㅎㅎ
근데 가끔 저 글씨체가 이쁘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ㅋㅋㅋ 나름 뿌듯했지만, 취향 독특하다 생각했죠.ㅎㅎㅎㅎㅎ


어느날 심부름으로 우체국에 국제 택배를 보낼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상대국가가 캐나다(CANADA)여서 주소 주루루룩 쓰고 끝에 CANADA 라고 쓰고 제출했습니다.
그리고 그걸 받은 우체국 직원이 여기저기 뭘 적고 싸인하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CANADA라고 쓴곳 밑에 직원도 CANADA라고 적었는데
웬지 제가 쓴 글씨체랑 많이 비슷해서 신기해서 사진찍어논게 있습니다.ㅋ

SHW-M110S | Normal program | Center-weighted average | 1/190sec | Off Compulsory | 2010:08:27 14:08:34

위에가 제가 쓴 글씨, 아래가 직원이 쓴 글씨입니다. ㅎㅎ 많이 비슷하지 않나요?? 저만 그렇게 본건가요......;;;
암튼 신기해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ㅋㅋ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