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오늘 무진장 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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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 서울 용산에 디지텍고등학교에 인터넷 정보관리사 시험감독을 하러 갔었습니다...

오늘 원주에서 대충 정장 입고, 우산쓰고 나왔습니다.. 비가 조금씩 와서요..
원주 시외버스터미널가지 걸어가는데 일단 땀이 한바가지 나더군요.. 이마에서만;;
점심때쯤이고.. 밥도 안먹었으니 훼X리마트에서 샌드위치와 삼각김밥. 그리고 음료수 이것저것과 샌드위치 사면 싸게주는 항아리 우유까지!! 몽땅 챙겨서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일단 더우니 먹기도 싫더군요..ㅡㅡ; 대충 옆자리에 놔두고 열심히 부채질을 해댔습니다.
그순간 버스아저씨가 시동을 걸더니 에어컨을 틀어주셨습니다..  아 시원해~~
한참동안 에어컨바람을 만끽하다가 아까 사놓은 먹을게 생각나 얼른 먹었습니다.ㅋㅋ
버스아저씨.. 동서울터미널에 도착할때까지 에어컨을 시원하게 틀어주시더군요..
시원하다못해 추웠습니다.ㅡㅡ; 바람나오는구멍도 망가져서 못닫는;;

아무튼 도착해서 버스에서 내렸습니다. 오~~ 시원한데 있다 더운데 오니 완전 초죽음입니다.
내리자마자 땀이 삐질삐질.. 강변역으로 걸어갔습니다.. 계단도 올라갔습니다..
잘못 왔습니다.ㅡㅡ; 반대편이군요;;  다시 내려가서 반대편으로 올라갑니다;;
삐질삐질... 열심히 손수건으로 땀닦느라 바쁩니다...  
지하철이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안에는 시원하더군요..  에어컨 바람이 왔다갔다거리며 시원하게 해줍니다.  저도 따라 왔다갔다거리며 시원함을 만끽했습니다..ㅎㅎㅎ

여차저차해서 녹사평 역에 도착!! 네비게이션을 보니 녹사평역 2번출구에서 디지텍고등학교까지 거리는 약 700m 시간은 1분 (자동차용 네비게이션이니;;) 암튼 택시타긴 아까운거리라 열심히 걸어갔습니다..  이 발상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는걸 학교 도착해서 알았습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4거리 길 건너는데까진 내리막입니다... 그나마 괜찮습니다.ㅋㅋ
전 네비게이션(PDA)에 이어폰 꼽고 가라는데로 열심히 쫓아갔습니다..길도 건너고..
지하도도 건너고..
아.. 길 건너자마자 오르막이네... 땀 삐질삐질... 손수건으로 머릴 싸매고 싶었습니다;
네비게이션 언니가 "목적지 부근입니다" 라고 말씀해 주십니다....
주위를 한바퀴 삥 둘러봤는데 안보입니다.ㅡㅡ;;젠장..
지나가던 아주머니께 길을 물어봅니다.
"아주머니~ 길좀 물어볼게요.. 디지텍고등학교가 어디에요??"
"아. 그거 저쪽에.. 이 건물에 가려서 안보이는데 저 밑에 있어~~"

이 망할놈의 네비게이션.. 길을 이상한데로 알려준겁니다. 올라온길을 열심히 내려가니 서울 디지텍고등학교라고 건물이 보이더군요..
근데 문제는.. 들어가는 입구가 어딘지 모른다는거..ㅡㅡ; 그 건물을 시계방향으로 돌았습니다.
한바퀴를 다 돌때쯤 입구가 나오더군요.. (반대방향으로 돌껄;;)
이때쯤 머리는 벌써 땀으로 다 젖고 와이셔츠도 땀으로 흥건히 젖었습니다..
감독선생님을 만나 상당실로 들어갔습니다...
감독선생님이 지침을 말씀해주시는데 전 에어컨과 선풍기를 따라다니느라 정신없었습니다..(뭐 어차피 아는거라 안들어도 된다고 생각했기에;;;)

아.. 근데 내가 무슨이야기를 쓸라고 말이 이렇게 많아졌나요.ㅡㅡ;;
12시도 넘었고.. 졸린데 그냥 이쯤쓰고 자야겠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28일은 무지 더웠는데 쌩 고생을 해서 더 더웠다는것!!

그리고 애들 시험감독은 어렵다는것;;